네오골드 서울 잠실 새내역 주변 아파트 단지와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잠실새내 나들목, 잿빛 벽으로 둘러싸인 일종의 굴다리다. 이곳이 지난달 확 바뀌었다. 해치(서울시 상징 캐릭터)와 친구들이 화사한 배경과 함께 나들목 벽면을 가득 채웠다. 낡고 녹슨 시설물들도 싹 정비됐다.앞서 지난 5월에는 뚝섬한강공원 쓰레기 적환장 가림막의 가벽도 재탄생했다. 조류 배설물로 탈색됐던 벽면은 정원을 상징하는 디자인 벽화가 채웠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뚝섬·잠실한강공원 내 4개 구역에서 벽화 조성 등 환경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낡은 시설물들을 손보고 삭막한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 여가와 문화, 예술과 소통의 공간으로 바꾼다는 취지다.작업에는 무려 974명이 동원됐다.그러나 돈은 별로 안 들었다. 투입된 재정은 자재비용, 식비, 작업 의상 지원비 정도였다. ‘서울벽화봉사단’의 재능 기부에 의해 사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다.서울벽화봉사단의 정체는 봉사단체들과 ...
경기신용보증재단는 경기도의 민생회복 정책 중 하나로 시행하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연장 특례보증’(이하 특례보증)이 9일만에 6300여건(1000억원) 신청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경기신보의 특례보증 지원규모는 총 3000억원이다. 경기신보는 이같은 속도라면 한 달 이내 전체 지원규모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례보증의 경우 경기도가 보증료 1%와 대출금리 2% 등 총 3%의 금융비용을 6년간 지원한다. 경기신보의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보증 신청을 할 수 있다. 평균 3~4일 내에 기존 대출을 저금리 장기대출로 대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은 경기신보 보증서를 이용 중인 신용점수 839점(구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대출은행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이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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