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겨울을 맞아 동화 속에서 볼 만한 산타마을이 문을 여는 등 경북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경북 봉화군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소천면 분천리 분천역 일대에서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분천산타마을은 전국에서 유일한 산타 테마마을이다. 올해는 ‘분천산타마을에 불빛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가상현실(VR)체험관·사계절 썰매장·미니기차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어린이 뮤지컬, 반려동물 축제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지난해 첫 방문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올해도 봉화 산타마을을 찾는다. 핀란드 정부가 후원하는 공인 산타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로바니에미시는 산타의 고향이다. 공인 산타는 오는 21·22·24·25일 등 4일간 봉화 산타마을에 머물 예정이다.봉화와 인접한 영양과 청송에서도 겨울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영양군은 내년 1월3일부터 19일까지 영양읍 빙상장에서 ‘꽁꽁 겨울 축...
유창호 외교부 부대변인(국장)이 대통령실의 ‘계엄 정당’ 언론 보도 입장문(Press Guidance·PG)을 외신에 전달한 문제를 두고 외교부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실관계 파악 등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유 부대변인의 직무배제 여부를 두고 “인사 조치는 조사 결과에 따라 추후에 필요성을 검토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해당 조사는 외교부 내부에서 진행되고 있다.앞서 유창호 외교부 부대변인은 지난 5일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실로부터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내용의 PG를 전달받아 일부 외신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유 부대변인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외신) 기자들의 질의가 있었고 그에 대한 의문(문의)에 제가 자료를 받게 됐다”라며 “정식으로 보낸 건 아니고,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기자들에게 보냈다)”고 했다. 외교부 ...
12·3 비상계엄군으로 활동했던 장병들을 대상으로 군이 심리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계엄군 활동이 장병들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심리적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장병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에 착수한 것이다.국방부는 계엄에 투입된 장병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심리검사 등은 장병이 희망한 경우에 진행된다.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장병들에게 부대의 간부가 심리검사를 받아보라고 권유하기도 한다.현재까지 심리검사를 받은 장병들 중 일부는 ‘관심군’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 정신건강 평가지는 ‘정상군’·‘관심군’·‘고위험군’ 등 3가지로 구분한다. 관심군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고위험군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가 필요하나 대상이다. 현재까지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장병은 없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계엄군에 활동했던 장병들은 내란죄 등으로 처벌을 받을 것을 걱정하거나, 자신에게 계엄군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