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ɾ��ýÿ���Դϴ�. 경북 문경에는 10년에 걸쳐 점점 변신하는 집이 있다. 마을 안에 꽁꽁 숨겨져 있지만 10년 전 처음 지었을 때와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트랜스포머’ 은호네 집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17일 EBS 1TV에서 방송되는 <건축탐구 집>에서는 미대 출신 건축주들의 집을 탐구해본다. 은호네 집은 삽화 작가인 부부가 시골살이를 결심하고 지은 집이다.부부는 예술가답게 집 내부도 감각적으로 꾸몄다. 포치덱에 대청마루까지 있는 한옥 구조를 결합해 추억을 살렸다. 또 각 공간을 단차로 연결해 벽 없이 한 공간에서 거의 모든 것이 해결되는 집을 만들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 집도 나이가 든다. 거기다 간절히 원했던 아이 은호가 찾아오면서 변신이 필요해졌다.부부는 처마 아래 포치 공간은 세 가족을 위한 다이닝룸으로, 작업실이었던 거실은 은호의 놀이터로 바꿨다. 그중 백미는 은호 아빠 이조씨의 자부심이었던 대청마루로, 진정한 트랜스포머형 복층 공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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